생활 속 디지털 도구와 활용63 공공 와이파이에서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 카페에서 노트북을 펴고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와이파이 목록을 열게 된다. 그런데 가끔 비슷한 이름의 와이파이가 두세 개씩 떠 있을 때가 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_Guest", "Starbucks_Free"처럼 거의 같아 보이는 이름들 중에 뭘 눌러야 할지 망설이다가, 그냥 신호가 제일 센 걸 누르고 넘어갔던 적이 많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게 바로 해커들이 노리는 지점이라는 걸 알게 됐다.가짜 와이파이, 이블 트윈이라는 수법해커들은 실제 매장의 와이파이와 똑같거나 거의 비슷한 이름의 가짜 핫스팟을 만들어둔다. 이를 이블 트윈이라고 부르는데, 진짜 와이파이보다 신호가 더 강하게 잡히도록 설정해두는 경우가 많아서 무심코 그쪽을 선택하기 쉽다. 가짜 핫스팟에 연결되면 그 순간부터 내가 주고받는 모든.. 2026. 6. 18. 2단계 인증 설정, 귀찮아도 해야 하는 이유 로그인할 때마다 인증번호를 한 번 더 입력해야 하는 게 솔직히 귀찮았다. 비밀번호만 치면 끝날 일을 왜 한 단계 더 거쳐야 하나 싶었는데, 지인 계정이 도용당해서 친구들에게 이상한 링크가 뿌려지는 걸 본 뒤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날 이후로 내 계정들은 거의 다 2단계 인증을 걸어두고 있다.비밀번호만으로는 부족한 이유비밀번호가 유출되는 경로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다른 사이트에서 정보가 새어나가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계정까지 털리는 경우도 흔하고, 피싱 사이트에 속아서 직접 입력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2단계 인증은 비밀번호가 뚫려도 한 단계를 더 막아주는 장치다. 비밀번호(내가 아는 정보)에 더해서 내 휴대폰이나 인증 앱(내가 가지고 있는 것)까지 둘 다 있어야 로그인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비.. 2026. 6. 18. 스마트폰에 보안 폴더 하나 만들어두면 달라지는 것들 가족 모임에서 사진 보여주려고 갤러리를 열었는데, 의도치 않게 다른 사진까지 눈에 들어간 적이 있다. 별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 묘하게 신경이 쓰였다. 누군가에게 폰을 잠깐 건네줄 때마다 머릿속으로 "혹시 이상한 사진은 없나, 은행 앱이 켜져 있지는 않나" 하고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이 그날부터 생겼다.그러다 갤럭시에 보안 폴더라는 기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한 번 설정해두고 나니 그런 걱정을 매번 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번 글에서는 보안 폴더가 정확히 뭘 해주는 기능인지, 어떻게 설정하는지, 그리고 아이폰을 쓰는 경우에는 뭘 대신 쓸 수 있는지까지 정리해본다.보안 폴더가 단순한 '숨기기'와 다른 점처음엔 그냥 사진 앱에 있는 숨기기 기능과 비슷한 건가 싶었다. 그런데 써보니 완전히 다른 차원의 .. 2026. 6. 16. 스마트폰 잃어버렸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미리 해둬야 할 설정 누구나 한번쯤 잠시라도 스마트폰을 분실한 경험은 있을것이다. 자동차에 두고 내렸지만, 기억이 나지 않거나 집에 두고 나왔는데, 어디에 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아니면 다른곳에 두고와서 분실하고 찾은 경우가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스마트폰을 잠깐 못 찾았을 뿐인데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다. 분명히 조금 전까지 손에 들고 있었는데, 가방 안에도 없고 주머니에도 없고 식탁 위에도 없을 때 그 짧은 순간에 별생각이 다 든다. 어디에 두고 왔는지보다 먼저, 휴대폰 안에 들어 있는 것들이 떠오른다.요즘 스마트폰은 단순히 전화만 하는 기계가 아니다. 사진도 들어 있고, 연락처도 들어 있고, 카카오톡 대화도 있고, 메일과 블로그 계정도 로그인되어 있다. 은행 앱, 카드 앱, 쇼핑몰 앱까지 들어 있으니 사실상 내 생활의.. 2026. 6. 13. 택배 문자와 카드 문자 링크를 눌렀을 때, 당황하지 않고 먼저 해야 할 일 요즘 가장 자주 받는 문자 중 하나가 택배 문자와 카드 관련 문자다. 예전에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오면 바로 의심부터 했는데, 요즘은 워낙 택배를 많이 받고 카드 사용 알림도 자주 오다 보니 나도 모르게 진짜라고 믿게 되는 순간이 있다. 특히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하거나, 여러 사이트에 가입해두고, 가게 일이나 집안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는 문자를 하나하나 의심하면서 보기 어렵다. 나도 한동안은 택배 문자가 오면 별생각 없이 눌렀다. “주소가 잘못되었습니다”, “배송이 지연되었습니다”, “미수령 택배가 있습니다” 같은 문구가 보이면 괜히 마음이 급해졌다. 실제로 택배를 기다리는 일이 많다 보니 혹시 내 물건이 반송되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섰다. 카드 문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쓰지 않은 것 같은 금액.. 2026. 6. 12. 비밀번호를 자꾸 까먹는 사람을 위한 스마트폰 비밀번호 관리법 요즘 들어 내가 제일 자주 하는 말이 있다.“비밀번호가 뭐였지?”예전에는 사이트 가입을 자주 하지도 않았고, 가입을 하더라도 몇 군데 정해진 곳만 이용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운영하고, 이것저것 배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구글 메일로 가입해야 하는 사이트도 많아졌고, 이미지 만드는 사이트, 영상 편집 도구, 블로그 관련 서비스, 자료 저장 사이트까지 하나씩 늘어났다.처음에는 별생각이 없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비밀번호를 알아서 저장해주니까, 굳이 내가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로그인할 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입력되면 참 편했다. 손가락 한 번만 누르면 들어가지고, 어떤 사이트는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식으로 바로 열렸다. 그래서 나는 그 편리함을 믿고 있었다.문제는 그다.. 2026. 6. 11. 이전 1 2 3 4 ··· 11 다음